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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도(東京都) 주오(中央) 구 니혼바시혼고쿠초(日本橋本石町)에 있는 일본은행 본점 |
日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0%→1.7% 하향(종합)
현행 양적완화 정책 유지키로…추가 완화책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일본은행은 15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을 위해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 엔(약 728조원) 늘리는 현행 통화완화 정책은 그대로 이어진다.
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바꾸지 않는데 찬성했다.
일본은행은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기존 경기판단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또 올해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낮췄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 대비 2.0%(올해 4월)에서 1.7%로 내려갔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0.7%, 1.9%로 지난 4월 발표치에서 0.1% 포인트씩 떨어졌다.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낮아짐에 따라 일본 정부가 추가 양적완화를 내놓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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