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에너지신산업정책단 개편

편집부 / 2015-07-15 11:00:12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신산업 육성 위해 국(局) 조직 신설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에너지신산업정책단 개편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신산업 육성 위해 국(局) 조직 신설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포스트(Post)-2020 등 신(新) 기후체계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을 '에너지신산업정책단'으로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과를 신설한 산업부는 Post-2020 시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국(局)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기존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 인원과 조직을 재편해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을 출범시킨다.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은 우선 2030년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개선, 기술 개발, 사업화 지원 등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작업에 나선다.

또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해 에너지 신산업에 특화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장에 대한 정부 정책의 신뢰성과 중장기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의 8대 에너지 신산업 모델 육성과 병행해 국가 열지도 활용사업, 그린히트 프로젝트,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사업 등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이밖에 에너지 신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 해외 진출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 출범하는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은 2018년 2월 28일까지 존속하는 한시 조직으로, 산업부는 현 정부 임기 내에 에너지 신산업의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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