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타결> 국제유가 급락, 이란 증시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제 유가가 14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급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6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68% 내린 배럴당 56.92달러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2.07% 급락한 배럴당 51.12달러를 나타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이날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석유 금수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분석에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란 증시는 올랐다.
테헤란 유가증권 거래시장(TEDPIX)의 주가지수는 0.3% 오른 채 마감했다. 정유주들이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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