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서울 시흥초교서 6·25 참전용사 명비 제막식

편집부 / 2015-07-14 15:34:57

보훈처, 서울 시흥초교서 6·25 참전용사 명비 제막식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이달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새긴 명비 제막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 교정에 해당 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 명비가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처는 초·중·고·대학교에 이 같은 명비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흥초등학교 교정에 들어선 명비는 10㎡ 면적에 1.7m 높이로, 이 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 26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6·25 전쟁 당시 군에 입대해 시흥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강창환(90) 씨는 명비 제막식에 참석해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강 씨는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오는 27일 이 학교 강당에서 재학생들에게 6·25 참전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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