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대규모 유아용품 할인판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15∼19일 1층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베이비페어(Baby Fair)' 행사를 진행해 유아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아이와 함께 물건을 사러 오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유아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해 매출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코지가든, 압소바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디자인스킨, 애플비, 쁘띠엘린 등 미입점 브랜드가 참여하며 5일동안 총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선착순으로 구매고객 100명에게 과자세트를, 방문 고객 400명에게 가제손수건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유아 상품군은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유아상품의 매출 신장률은 롯데백화점 전체 신장률보다 평균 5% 포인트 높았으며 지난 1∼5월에는 유아상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해 역시 이 백화점 신장률인 2.3%보다 높았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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