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보합…장기채↑ 단기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일부 장기 채권을 제외하고 대다수 국내 채권 금리가 13일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04%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5년물도 연 2.103%로 0.001%포인트 떨어졌으며 20년물 금리도 0.002%포인트 하락한 연 2.704%로 마감했다.
그러나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연 2.508%, 연 2.785%로 전날보다 각각 0.006%포인트, 0.002%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씩 내린 연 1.601%, 연 1.714%로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는 0.002%포인트 내린 연 2.021%를 나타냈으며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940%로 보합이었다.
문홍철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선 오전에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 안전자산 회피 심리가 불거졌으나,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장 막판 강세를 보였다"며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채권 금리는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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