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신청 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벤치, 휴지통, 음수대 등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생산하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제1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서울시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시·자치구·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된다.
신청은 1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누리집(http://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17일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 현물 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인증기간 만료를 앞둔 제1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 신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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