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달리던 덤프트럭, 풀 베던 인부 2명 덮쳐
(울진=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11일 오전 11시 15분께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7번 국도에서 영덕 방향으로 달리던 15t 덤프트럭(운전자 안모·35)이 갓길 풀 베기 작업에 동원된 정모(57·포항)씨 등 인부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정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인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안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발생 지점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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