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호남권>

편집부 / 2015-07-10 11:00:16
일요일 다시 장맛비…U대회와 함께, 충장로서 젊음의 '끼' 발산


<주말에 가볼 만한 곳: 호남권>

일요일 다시 장맛비…U대회와 함께, 충장로서 젊음의 '끼' 발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7월 둘째 주말인 11∼12일 호남지역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다가 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장이 펼쳐지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현장을 찾아 경기 관람은 물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겨 보면 좋겠다.

◇ 토요일 구름·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

토요일인 11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남서해안은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일요일에는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11일은 평년(광주 최저 22도, 최고 28.4도)보다 조금 높고 12일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1.5∼4m로 높게 일겠다.







◇ 광주 충장로서 젊음의 '끼' 발산

1980년 5월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 사수를 외치는 시민 함성으로 가득 찼던 광주 금남로가 세계 젊은이들의 흥과 끼로 다시 한 번 채워지고 있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에 맞춰 광주시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각각 '2015 세계청년축제'와 '청년난장페스티벌'을 금남로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 청년활동가 1천여 명과 U대회 선수단, 관람객 등이 금남로에 모여 '강남스타일'의 스타 싸이가 선보이는 '말춤' 무대를 함께하는 등 곳곳에서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보인다.

11일 오후에는 5·18 민주광장에서 DJ 파티가 열려 열광적인 젊음의 밤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전국의 청년활동가, 청년상인, 청년기획자 등 1천여 명이 모여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선수촌 국기광장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 북문 옆에 마련된 유니버시아드파크, 염주체육관 행사장에서도 주말 동안 밴드, 비보이, K-POP 콘서트, 한국 전통공연, 퓨전국악, 난타 등이 진행돼 관람객과 선수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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