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수변음악회 개막…가을 공연팀도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시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서울 월드컵공원 수변음악회가 1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수변음악회가 11일부터 직장인 음악동호회인 '연추리'(연인들의 추억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다고 10일 소개했다.
18일에는 서울시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된 거리예술단 100팀 중 '줌마밴드 통노마'의 공연이, 25일에는 '로우패밀리'의 비보잉과 한국무용 공연이 마련된다.
다음 달에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열린다.
9월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연, 가을을 주제로 한 시 낭송, 책 읽기와 연계한 재능기부팀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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