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승인

편집부 / 2015-07-10 10:38:05

FDA,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승인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바르사탄)를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노바티스 제약회사 제품인 엔트레스토는 베타차단제, 이뇨제 등 기존의 심부전 치료제에 비해 환자의 사망 또는 입원 위험을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고 FDA 심혈관-신장질환치료제실장 노먼 스토크브리지 박사는 밝혔다.

이 신약은 심부전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네프릴리신 저해제(ARNI) 계열의 첫 번째 심부전 치료제이다.

엔트레스토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저혈압, 고칼륨혈증, 신장기능 저하 등이며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입술과 얼굴이 붓는 혈관부종이라고 FDA는 밝혔다.

엔트레스토를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와 병행투여하면 혈관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고 FDA는 경고했다.

여성은 임신이 확인되는 즉시 엔트레스토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FDA는 당부했다.

심부전이란 심장의 좌심실에서 혈액을 펌프질해 온몸으로 내보내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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