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첼리스트 양욱진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편집부 / 2015-07-10 09:10:33

<문화소식> 첼리스트 양욱진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 부산 영화의 전당은 14일 오전 11시 하늘 연극장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뉴욕 출신 첼리스트 양욱진과 고전무용가 장선희, 마임이스트 김세진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가 클래식 명작과 그 탄생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베토벤의 첼로소나타에서부터 시대별로 우리에게 친숙한 첼로소나타까지, 중저음의 매력적인 소리를 지닌 첼로만을 위해 작곡된 소나타 악장을 발췌해 다양한 기법과 아름다운 선율로 전한다.

첼리스트 양욱진의 연주와 유쾌한 입담으로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숨은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음악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 전당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품격 있는 아침 음악회 마티네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가 만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입장료는 모든 자리 2만원.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51-780-6000)로 문의하면 된다.

▲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부산시립극단의 여름연극교실이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연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시립극단의 주요 배우와 함께 작품을 선정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립극단 수석단원인 배우 이현주, 이혁우를 비롯해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강습생과 시립극단 배우가 직접 만들어 낸 작품을 소극장 무대에 올려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에 관심이 있으나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직장인, 아마추어 배우를 꿈꾸는 일반인과 주부, 배우를 꿈꾸는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강습료는 2만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처는 부산시립예술단사무국(☎051-607-3148).

▲ 부산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 미술관 지하 강당에서 무료영화와 미술 교양 다큐멘터리를 각 11편씩 상영한다.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모나리자, 천지창조 등 명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미술다큐멘터리를 관람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상영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어 준 영화 '와즈다', 삐뚤어진 천재들의 꿈을 재미나게 그린 '세 얼간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의 이야기 '반 고흐 위대한 유산'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홍보운영팀(☎051-740-426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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