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CCS충북방송 등 13개 케이블TV 재허가 동의

편집부 / 2015-07-09 14:33:08

방통위, CCS충북방송 등 13개 케이블TV 재허가 동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부터 10월 사이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1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재허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나 '동의'를 의결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O 재허가와 관련해 자체 심사를 한 뒤 방통위에 결과를 전달해 사전동의 여부를 통보받은 다음 재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방통위는 씨씨에스 충북방송의 경우 심사에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프로그램 사용료 지연 지급, 재허가 조건 미이행 등의 이유로 재허가 동의 기준인 650점에 미달하는 점수를 받았으나 대표자와 최고액 출자자, 2대 주주가 재발방지를 약속한 점 등을 고려해 허가 유효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는 조건부 동의를 했다.

CJ헬로비전 계열 3개 사, 티브로드 계열 4개 사, 씨엠비 계열 3개 사, 한국케이블티비 푸른방송, 금강방송 등 12개사에 대해서는 미래부의 조건대로 재허가에 동의했다.

방통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2014년 장애인방송 의무제공 사업자 156개 사의 장애인방송 제공실적을 평가한 결과,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목표를 이행하지 않은 전주MBC와 OBS경인TV, 씨엔TV 등 3개 사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기로 의결했다.

OBS경인TV는 최근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자본잠식률이 96.5%인 점 등을 고려해 장애인방송 편성의무를 줄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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