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런던곡물거래업협회 국내 첫 정회원 가입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전 세계 곡물 거래의 산실인 런던곡물거래업협회(GAFTA)의 정식 회원사가 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곡물 메이저들로부터 공식 추천을 받아야 하는 GAFTA 정회원 자격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GAFTA는 1878년 출범해 135년 동안 전 세계 곡물거래의 규범을 제공해 온 명실상부한 세계 곡물시장의 대표기관이다. 카길, 아처 대니얼 미들랜드(ADM), 마루베니 등 각국의 주요 곡물회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GAFTA 회원 가입이 표준계약서 공유와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선진적인 곡물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식량자원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식량자원 사업을 6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3만6천헥타르(ha) 규모의 팜오일 농장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얀마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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