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 오는 날엔 파전' 마케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사람들이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을 선호한다는 속설이 사실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3년간 장마철 강수량과 비 오는 날 음식과 관련된 검색어·부침가루 판매액 증감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가 많이 오는 날 파전과 부침개 등 전·부침 요리 검색량이 많았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강수량이 많을수록 부침가루 판매액도 함께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이에 따라 장마 기간에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안하는 방법으로 관련 제품 판매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전국 대형마트에서 특별 코너를 운영해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 '백설 찰밀가루', '백설 식용유'와 레시피 카드를 배치하고 파·부추·해물 등 제철 재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막걸리도 함께 진열한다.
온라인에서도 이달 말까지 부침가루·밀가루 등으로 짠 '장마철 기획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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