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적 문제로 거래 중단…"해킹 아니다"(종합)
"나스닥은 정상적으로 거래"…오바마, 내용 보고 받아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8일 오전 기술적 문제로 거래를 중단했다.
NYSE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기술적 문제로 주식 거래를 일시 정지했다"면서 "이른 시간 안에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NYSE는 이어 트위터 글을 통해 "해킹은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주식 거래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부터 정지됐다.
그러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기술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따라서 거래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과 미 재무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CNBC방송은 수사당국의 수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스위스 은행인 UBS 관계자는 "오늘 장이 열리기 전에도 일부 기술적 문제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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