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산업 육성 산학연 'UHD협의회' 출범

편집부 / 2015-07-08 09:00:06

차세대 방송산업 육성 산학연 'UHD협의회'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초고화질(UHD)을 비롯한 스마트미디어 등 차세대 방송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협의회가 출범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월 발표한 'K-ICT 전략'의 하나로 차세대 방송산업 육성을 위한 'UHD 협의회'를 출범하고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K-­ICT 전략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선도하는 창조한국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9조 원을 투입해 ICT 산업 성장률 8%, 2020년 정보통신기술 생산 240조원에 수출 2천100억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UHD 협의회는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는 UHD와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시장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간 의견 조율을 통해 관련 산업의 규제 개선 등 산업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8월 출범하는 범정부 ICT 평창동계올림픽 추진협의회 산하 UHD 분과 역할도 병행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UHD 방송 및 개인·소셜 방송의 개발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협업의 장' 기능도 한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콘텐츠·서비스, 규제·제도개선 등 2개 분과로 나누고 각 20명 내외의 실무 전문가로 분과위원을 구성, 콘텐츠 제작 활성화 기반 조성과 차세대 콘텐츠 제작·유통 전략, 관련 산업 규제완화 및 산업계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방송사, 통신사, 가전사, 인터넷포털, 장비업체 등 관련 산업계와 학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UHD 협의회 출범을 통해 민·관 공동으로 방송과 스마트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 방송과 스마트미디어 산업이 연평균 10%대 성장을 반드시 이루고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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