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 치프라스, 오바마에 그리스 새 협상안 설명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그리스의 새 협상안을 설명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치프라스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과 짧게 통화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의 새로운 협상안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에 구제금융을 위한 개혁안이 담긴 새로운 안을 내놓지 않고 8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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