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편집부 / 2015-07-07 16:00:01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유승민 "내일 의총 불참…결정은 따를 것"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자신의 사퇴 권고 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내일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의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의총이 사퇴 권고안을 전제로 개최되는 데 대해서는 "방식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사퇴 권고안에 대한 표결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떤 결정이든 의총의 결정을 따를 계획"이라고 답했다. 유 원내대표는 결의안이 채택되기 전에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5월 중 가계 빚 8.5조 증가…5월 기준 역대 최대



지난 5월에도 가계 빚이 8조5천억 원가량 늘어나 저금리 등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5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8조2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9천억원 증가했다. 5월 중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이 5조6천억 원가량 순증한 것을 감안하면 5월중 가계대출은 사실상 8조5천억원 늘어난 셈이다. 이는 4월 증가 규모보다는 다소 작지만 5월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 작년 직장인 1인당 건보진료비로 105만원 지출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로 직장인은 1인당 연간 105만원정도를,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1인당 연간 110만원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 2014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가 낸 보험료와 의료이용을 분석한 '2014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2014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지역가입자는 109만5천548원, 직장가입자는 104만5천29원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물론 여기에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만 들어 있을 뿐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급여 비용과 본인부담금 등은 빠져 있어 실제 가입자가 지출한 의료비는 훨씬 많다.



■ 올 세금 5조6천억원 덜 걷힌다…부가세 3조 감소



정부가 올해 거둬들일 세금이 당초 예상보다 5조원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소득세가 늘어나는데 반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덜 걷힐 것으로 예상해서다. 오늘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올해 조세 수입을 총 215조5천346억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작년 말 확정한 올해 본예산보다 5조6천75억원 적은 규모다. 내국세 수입은 본예산보다 4조8천497억원 적은 179조6천410억원으로 책정했다. 내국세 중에 소득세수는 58조7천439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조4천129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본예산 대비 2조706억원, 3조4천158억원 낮춰잡은 43조9천760억원, 55조4천410억원으로 조정했다.



■ '1살' 된 기초연금…"식비에 주로 지출"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연금을 주로 식비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1~26일 국민연금연구원이 기초연금 수급자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2%가 기초연금을 대체로 식비로 쓴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주거비'에 사용한다는 답변은 29.9%로 뒤를 이었으며 '보건의료비'로 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26.5%였다. 기초연금을 식비로 쓴다는 답변은 여성(38.2%)보다 남성(43.6%)이 더 많았다. 반면 보건의료비는 여성(30.2%) 응답률이 남성(19.8%) 보다 높았다



■ 검찰 '희토류 개발비리' 광물자원공사 압수수색



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강원 원주시 광물자원공사 등 6∼7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국내외 각종 철광개발사업 관련 내부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김신종(65) 전 사장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광물자원공사가 양양철광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 당시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성 사업지분 인수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 세화여고·장훈고도 자사고 지정취소 청문회 '파행'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한 서울 세화여고와 장훈고에 대한 청문회도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파행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과 오후로 예정된 세화여고와 장훈고에 대한 자사고 평가 청문회는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채 궐석으로 이뤄졌다. 이들 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은 청문회 참석을 위해 서울교육청 정문 앞에 왔다가 학부모들의 저지로 출석을 포기하고 돌아갔다. 어제 경문고 관계자들도 청문회에 출석하려고 했지만 자사고 지정취소 반대 집회를 벌이던 학부모들에 가로막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들 3개 학교에 대해 내일 청문회를 다시 열여 소명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 근로자 73% "임금피크제 찬성"…임금조정은 55세부터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년 60세를 앞두고 근로자 10명 중 7명꼴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소속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늘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8%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한 이유로는 '실질적 고용안정이 가능하다'(56.3%)는 응답(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신규채용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37.6%에 달했다. 정년 60세를 기준으로 몇 세부터 임금을 조정하는 것이 적정한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가 '55세'를 꼽았다.



■ -U대회- 양궁 김종호·송윤수, 컴파운드 혼성전 금메달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종호(중원대)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팀을 이뤄 출전한 대표팀은 오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도 팀을 상대로 157-150으로 승리했다. 김종호는 남자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기록했다.



■ '패닉' 코스닥, 이틀째 급락…코스피도 2,040선 후퇴



코스닥지수가 장중 4% 가까이 폭락하는 등 오늘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어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지수가 급락한 데 이어 기업 실적 우려 등이 겹쳐 또 한 번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코스닥은 22.37포인트(2.97%) 내린 729.64로 장을 마쳤다. 작년 10월13일 3.89% 급락한 이후 가장 하락률이 컸다. 코스피도 사흘째 약세였다. 코스피는 13.64포인트(0.66%) 내린 2,040.29로 마감했다. 어제 급락한 코스피는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며 한때 2,070선에 다가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장중 2,03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약세를 이어가다 막판 낙폭을 다소 줄였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30.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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