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가 급락에 항공주↑·정유주↓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제 유가 급락에 항공주와 정유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날보다 5.07% 오른 6천63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003490]은 4.25% 오른 4만2천950원에 거래됐다.
티웨이홀딩스[004870]와 AK홀딩스[006840]는 각각 4.85%, 3.02% 상승했다.
반면에 GS[078930](-3.27%), SK이노베이션[096770](-2.69%), S-Oil[010950](-2.08%) 등 정유주는 약세다.
그리스 사태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바이유를 비롯한 국제유가는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6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2달러 내린 배럴당 57.9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40달러 폭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78달러 내린 배럴당 56.54달러를 기록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