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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사망자 시신 안치된 장례식장 (지안<중국>=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성 시안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10명의 시신이 안치된 3일 시안 외곽 빈의관 구내 모습. |
중국 버스사고 사망자 시신 오늘 오후 인천 도착
공항 도착 후 소속 지자체로 운구…지자체별로 장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 등 우리 국민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1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행정자치부는 유가족 37명과 이들을 중국 현지에서 지원하던 공무원 10명 등 48명도 이날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신은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진다.
경북 소속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공무원의 장례는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장(葬)(시도 장 또는 시·구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북은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중 호텔객실에서 투신 사망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지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운구할 예정이다.
최 원장의 유가족은 5일 선양(瀋陽)에 도착, 지안시로 이동 중이다.
중국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사고수습팀은 의료진이 퇴원시키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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