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자살 예방' 한강시민구조대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이달부터 9월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과 한강 주변에서 의용소방대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수난 안전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 153명과 대학생 2명 등 총 155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집인원(105명) 대비 55.2% 증가한 수치다.
시민구조대의 주요 임무는 물놀이 장소에서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와 위험요소 제거, 환자 발견 시 응급처치와 119 신고 등이다.
한강공원의 시설물 안전 조치, 자살 등 사고예방 활동도 펼친다.
올해 구조대원으로 선발된 봉사자들은 지난달 광나루·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교육을 받고 여의도 등 4개 수난구조대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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