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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대산업개발 제공. |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7월의 첫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포천시 포천3지구에 짓는 '포천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해 사흘간 방문객 1만 1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포천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1층 건물 7개 동에 전용면적 59∼84㎡ 4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포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9년 만에 지역에 나오는 첫 일반분양 물량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짓는 '금강 로하스 엘크루' 아파트의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 1만2천여명이 다녀갔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지난 3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첫날에만 3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고 건물 주변에는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려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대덕구에 사는 방문객 강모씨(47세)는 "지금 사는 아파트가 오래돼 이사를 생각 중이었는데 금강 로하스 엘크루가 분양가도 저렴하고 교통, 공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청약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건물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765가구로 구성돼 인근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금강 로하스 엘크루는 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엘크루 아파트인 만큼 최고의 상품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며 "석봉동 내 최적의 입지와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수요자의 관심이 커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SG신성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짓는 '오산원동 미소지움'은 지난 2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나흘간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층 건물 3개 동에 전용면적 59㎡ 1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원동 미소지움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갖춰 고객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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