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산지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발포주의 대명사인 샴페인 산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랐다.
유네스코는 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회의에서 프랑스 북동부 샹파뉴의 포도원과 부르고뉴 지역의 포도원을 한국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등과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했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포주의 영어식 표현인 샴페인은 세계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처럼 사용된다.
유네스코는 샴페인 산업이 "매우 특화된 장인 활동으로 농공산업의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 터키의 디야르바키르 요새 도시와 헤브셀 가든, 몽골의 부르칸 칼둔 산, 이란의 수사 유적과 메이만드, 덴마크의 크리스티안스펠트 모라비아 교회 등 모두 11곳이 이날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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