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쇄테러 이집트에 위로 전문

편집부 / 2015-07-04 00:28:24
△ 연기 피어오르는 시나이 반도 (시나이 EPA=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 국경 지역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전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테러가 발생, 최소 100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했다. 2010596@yna.co.kr epa04828494 Smoke rises on the Egyptian side of the border in northern Sinai, seen from southern Gaza Strip side near Rafah, 02 July 2015. Security forces in Egypt's restive Sinai Peninsula have been targeted on 01 July in a spate of audacious attacks that analysts said marked an unprecedented tactic by a local Islamic State affiliate. The Sinai Province group, which claimed responsibility for the 01 July deadly attacks on Egyptian security forces in the restive Sinai Peninsula, has emerged in recent years as the country's most active and deadly jihadist group. The group pledged allegiance in 2014 to the Islamic State extremist organization, which controls swathes of Syria and Iraq. EPA/MOHAMMED SABER

북한, 연쇄테러 이집트에 위로 전문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은 3일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연쇄테러로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엘시시 대통령에게 "무장테러행위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해 당신과 당신을 통해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온갖 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며 우리는 귀국에서 일어난 이번 테러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00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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