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하반기 인사 '여성 승진' 대폭 확대

편집부 / 2015-07-02 16:13:07

산업인력공단, 하반기 인사 '여성 승진' 대폭 확대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여성 직원들에 대한 동기 부여와 일·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여성 승진을 대폭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3급 인사에서 13.3%였던 여성 승진자 비율은 이달 1일 단행한 하반기 인사에서 33.3%로 크게 높아졌다.

이번에 승진한 홍보비서실 윤아선(39) 팀장은 2004년 4급 공채 입사 후 11년만에 2급 팀장으로 승진했다. 2급 팀장은 통상 20년 정도 근무해야 오를 수 있다.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상희(34) 선임연구원은 2명의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2회에 걸친 육아휴직 후 올해 4월 업무에 복귀했다. 통상 육아휴직 후에는 상당기간 승진이 쉽지 않았던 관례를 깬 조치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1·2급 승진자 명단이다.

◇ 1급 승진

▲ 일학습지원국장 윤석호 ▲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최희숙 ▲ 태국 EPS센터장 최상건

◇ 2급 승진

▲ 홍보비서실 권오직 윤아선 ▲ 컨소시엄지원팀장 노상석 ▲ 일반기계팀장 임월재 ▲ 사회문화팀장 성차경 ▲ 해외취업알선팀장 박종호 ▲ 대구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한상열 ▲ 대구자격시험센터 대구자격시험팀장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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