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LG 헤드셋 '톤' 잘팔리네…)

편집부 / 2015-07-02 11:52:38

<고침> 경제(LG 헤드셋 '톤' 잘팔리네…)



LG 헤드셋 '톤' 잘 팔리네…1천만대 돌파

11개월 만에 500만대 더 팔려…미국에서 특히 인기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전자[066570]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Tone)'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톤 시리즈는 2010년 출시 이후 2013년 1월 100만대에 이어 지난해 7월 500만대 판매를 넘었다. 이후 1천만대 돌파까지 걸린 시간은 11개월로, 최근 들어 판매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톤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 시리즈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전체 헤드폰·헤드셋 시장에서도 지난 4월 기준 점유율 13.3%로 2위에 올랐다. 상위 3개 업체 중 음향 기기 전문 브랜드가 아닌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에 따르면 톤 시리즈가 인기몰이함에 따라 LG[003550] 로고마저 베낀 톤 시리즈 모조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중국 공안당국과 협력해 모조품을 유통해온 중국 업체를 단속하고 모조품 전량을 압수했다.

톤 시리즈 출시 이후 목에 두르는 넥밴드(Neckband)형 블루투스 헤드셋이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도 눈길을 끈다. 넥밴드형은 기존 헤드밴드(Headband)형에 비해 야외 활동 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도 넥밴드형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LG 톤 시리즈의 최상급 음질과 사용 편의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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