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기로 에스프레소까지 즐긴다
청호나이스,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엣지'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고급 커피캡슐 브랜드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도 즐길 수 있는 커피얼음 정수기가 새로 나왔다.
청호나이스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카운터톱 사이즈의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엣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휘카페Ⅳ-엣지는 2014년 7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카운터톱형 커피정수기 '휘카페 티니'(2014년 9월 출시), 대용량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Ⅱ'(2015년 3월 출시)에 이은 휘카페 시리즈의 4번째 제품이다.
가로 29㎝, 세로 52㎝, 높이 47㎝의 카운터톱 초소형 크기에 정수·냉수·온수·제빙 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A4 용지보다도 작은 폭인 29㎝의 슬림한 사이즈에 고급 LED(발광다이오드)창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청호나이스는 설명했다.
원조격인 휘카페는 2014년 7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만2천대를 기록할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휘카페Ⅳ-엣지의 각 기능별 용량은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이다. 휘카페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티니 얼음정수기와 비교할 때 냉수와 얼음용량은 커졌다.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청호나이스만의 특허받은 제빙기술은 전기요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얼음의 모양도 노즐분사 방식을 적용, 튤립꽃을 닮은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휘카페Ⅳ의 역삼투압 정수기는 물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함으로써 쓴맛을 적게 하고 커피 원두 본래의 맛·향·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휘카페 시리즈에 사용되는 커피캡슐 브랜드는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다.
에스프레소의 원조 이탈리아에서도 커피 마니아들이 즐겨 마시는 브랜드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는 1992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커피 전문 기업이다.
휘카페를 위해 현재 '아라비카 100', '모닝', '런치' 등 3종의 캡슐을 공급하고 있으며 8월 중에 '프렌치 바닐라'와 '잉글리시 티' 2종의 캡슐이 추가된다.
캡슐가격은 시중 커피캡슐 가격의 절반가량인 개당 590원으로 공급해 고객부담을 최소화했다.
휘카페Ⅳ-엣지의 월렌털료는 5만900원(1∼3년차), 4만3천900원(4∼5년차)이다.
이석호 대표이사는 "휘카페Ⅳ-엣지는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을 곳곳에 담고 있어 사용해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제품"이라며 "취수구 상단에는 정수·냉수·온수의 선택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가 있어 사용상의 편리함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