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호찌민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건립

편집부 / 2015-07-02 09:41:48

신세계, 호찌민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건립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그룹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는 장난감 도서관을 세우기로 했다.

신세계는 2일 베트남 정부 산하 국립 어린이 재단과 이마트 1호점이 문을 열 예정인 호찌민시에 희망 장난감 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호찌민시에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건립하고 5년간 설치 및 운영을 위해 30억동(한화 1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베트남 희망 장난감 도서관 1호점은 신세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된다.

신세계의 이 같은 행보는 본격적인 사업 진출에 앞서 현지 주민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오는 12월 호찌민시 고밥 지역에 1호점을 열 예정으로, 지난 4월 호찌민시 어린이들에게 오토바이 헬멧 1만개를 무상 제공한 바 있다.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고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국내에는 이미 36개 희망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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