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40만8천대 판매…작년보다 1.2% 감소

편집부 / 2015-07-01 15:01:19
싼타페 인기에 내수는 4.8% 증가

현대차, 6월 40만8천대 판매…작년보다 1.2% 감소

싼타페 인기에 내수는 4.8% 증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6월 국내 6만2천802대, 해외 34만5천22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0만8천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4.8% 증가했지만 해외는 2.2%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작년 6월보다 1.2%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레저용 차량(RV)이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싼타페는 9천73대가 팔리며 국내 RV 판매 1위에 올랐다.

투싼(4천929대), 맥스크루즈(572대), 베라크루즈(276대) 등을 포함한 전체 RV 판매량은 작년 6월보다 17.1% 늘어난 1만4천841대로 집계됐다.

승용차 가운데는 쏘나타가 9천604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에 기여했다.

그러나 그랜저(7천150대), 아반떼(7천23대), 제네시스(3천160대), 엑센트(1천808대), 아슬란(771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작년보다 4.3% 감소한 3만572대에 그쳤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 상용차가 작년 6월보다 18.8% 증가한 1만4천929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천460대가 팔려 작년보다 9.6% 감소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11만2천653대, 해외공장 판매 23만2천57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34만5천224대가 팔렸다.

근무 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해외 판매는 다소 줄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