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커피전문점에서 명화도 구입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미스터피자, 커피전문점 마노핀 등을 운영하는 MPK그룹은 서울옥션과 함께 유명작가의 원화를 디지털판화 기술로 복제해 판매하는 '프린트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린트베이커리는 마치 제과점에서 빵을 구워내듯 미술품 복사본을 생산·소비한다는 의미로, 서울옥션의 관련 사업 브랜드 이름이다.
MPK그룹은 이날부터 서울 방배동 본사 지하 1층 마노핀 매장에서 프린트베이커리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김환기, 장욱진, 강영민, 아트놈, 윤병락, 찰스장, 하태임 등 200여명 작가의 한정판 작품이 선보이고 판매가격은 점당 9만원에서 400만원 수준이다.
MPK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프린트베이커리 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미스터피자, 마노핀 매장을 찾는 고객의 눈과 마음까지 즐겁게 해드리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