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경제 살리기·일자리 만들기 주력"

편집부 / 2015-07-01 11:28:57
△ 취임 1주년 소감 밝히는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이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5.7.1 leeyoo@yna.co.kr

김기현 울산시장 "경제 살리기·일자리 만들기 주력"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은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 브리핑을 열고 "가장 중요한 현안은 경제, 일거리, 먹거리"라며 "앞으로 이 문제 해결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시정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경제의 체질 강화를 위해 제조업과 ICT를 융합한 창조적 제조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고 울산과기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겠다"며 "특히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동권과 역세권 개발을 가속화해 울산의 동-서축 개발을 촉진하고,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 미술관, 제2 실내종합체육관 등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에 시정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와 교육,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시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외국기업 투자 유치, 동북아 오일허브, 수소산업 육성 등 경제분야에 역점을 두고 일을 추진했다"며 "산업도시 안전성 강화, 복지 인프라 확충 등에도 공을 들였다"고 자평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은 깊은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로 옮겨 간다는 뜻의 '출어유곡 천우교목'(出於幽谷 遷于喬木)이라는 말처럼 교목을 향한 희망을 품고 골짜기를 나오려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울산은 이제 골짜기에서 나갈 길을 찾은 데 불과하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 속도를 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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