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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신청사 본격 이전 언제…' (대구=연합뉴스) 경북도는 민선 6기에 핵심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고 기업 유치에 집중해 지난 1년 동안 4조5천억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그러나 도청을 신청사로 옮기는 사업은 계속 연기되면서 혼란만 거듭되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청 신청사. 2015.6.20 haru@yna.co.kr |
경북도청 11월부터 안동·예천 신도시 본격 이전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이 오는 11월 안동·예천 신청사로 본격 이전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10월 중에 도청 이전을 준비해 11월쯤 가야할 것으로 본다"며 "주요 부서가 이사를 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가능한 한 이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기에 도청을 옮긴다는 원칙에는 이의가 없다"며 "미진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독신자 숙소 건립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덧붙였다.
신청사 개청식과 관련해서는 "도민 축복뿐 아니라 나라의 축복을 받아 개청식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을 모시고 내년에 날짜를 정해서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이나 이전 완료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또 경북도 의회와 동반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인다.
장대진 도의회 의장은 이미 오는 9월에 도의회를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도지사는 "의회 이전은 의회에서 결정할 부분이고 의회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신도시 명칭은 도청 이전을 모두 끝낸 뒤에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신도시 이름을 공모했으나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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