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미린 특공경쟁률 2.2대 1…신청자 몰려 '1박2일' 청약(종합)

편집부 / 2015-07-01 10:09:06
362가구 공급에 814명 몰려 북새통…"특별공급서 경쟁률 발생은 이례적"
△ 지난 4월 민간 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청주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 택지 아파트인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사진은 지난달 26일 모습. <<연합뉴스 DB>>

청주 우미린 특공경쟁률 2.2대 1…신청자 몰려 '1박2일' 청약(종합)

362가구 공급에 814명 몰려 북새통…"특별공급서 경쟁률 발생은 이례적"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전매 제한이 없는 민간 택지 내 아파트인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가 청약 접수 첫날 신청자들이 몰려 새벽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우미건설은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의 특별공급분(362가구) 청약 접수 결과 814명이 신청,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분에서 경쟁률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우미건설은 설명했다.

우미건설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특별공급분 청약을 개시하면서 신청 마감 시간을 이날 오후 3시로 예고했으나, 신청 인파가 계속 몰리자 자정을 넘겨 이튿날인 1일 새벽 2시까지 접수 창구를 열었다.

이 때문에 당첨자 선정은 이날 새벽 5시가 돼서야 이뤄졌다.

충북에서 특별공급분에서 경쟁률이 발생하고, '1박 2일' 청약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미건설은 "지역 내 아파트 신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 호미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열기가 이렇게까지 뜨거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호미지구 우미린 1천291가구 중 특별공급분에서 미달된 타입 22가구를 포함, 일반공급분은 951가구이다. 1일에는 일반공급분 1순위 청약이 이뤄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은 1순위 청약 경쟁은 특별공급보다 훨씬 더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6일 우미린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까지 3만여명이 다녀갔고, 평일인 지난달 29일에도 1만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2순위 청약일은 오는 2일이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계약일은 14∼16일이다.

호미지구 우미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59만원이다. 입주 시점은 2017년 11월.

분양 문의는 ☎ 043-2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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