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2014회계연도에 7천500대 판매…55%↑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맥시마 가을에 한국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한국닛산㈜은 2014회계연도(2014.04∼2015.03)에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천568대의 판매를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중형 세단 알티마와 도심형 SUV 캐시카이가 지난 회계연도의 호실적을 이끌었고, 달러로 결제하는 미국산 모델에 한해 지난해 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익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유럽산 모델의 경우 2012년부터 원화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왔기 때문에 엔저의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국닛산은 이번 가을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회계연도에 19개였던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를 2015년 회계연도 말까지 24개 전시장과 2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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