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생 136명, 일제 왜곡 역사 바로잡는다

편집부 / 2015-06-30 11:15:05
반크와 함께 잘못 수록된 역사 내용 찾아내 정정 요청

서울 대학생 136명, 일제 왜곡 역사 바로잡는다

반크와 함께 잘못 수록된 역사 내용 찾아내 정정 요청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간외교사절단 반크와 손잡고 대학생 136명을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홍보대사들은 국내외 웹사이트와 출판물에 잘못 수록돼 있는 내용들을 찾아내 정정 요청을 하는 활동을 벌인다. 또 광복 70주년의 의의와 가치를 공부하고 홍보한다.

세계 유명 누리집과 여행안내서, 교과서 등 출판물에는 타케시마, 일본해 등 일제강점기에 집중적으로 확산된 오기가 여전히 남아 있다. 김치를 '코리안 기무치', 한복을 '코리안 기모노'로 잘못 표현하는 등 식민사관에 기반한 역사 서술도 많다.

홍보대사 발대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리며, 이들은 다음달 28일까지 활동한다.

시와 반크는 광복절을 전후로 수료식을 열어 오류 정보 정정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하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이 세계 속에 제대로 알려지고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수행할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의 첫걸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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