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은 책임있는 유럽채권 장기 보유자"

편집부 / 2015-06-30 00:11:36
중국, 벨기에와 180억 유로 경협 체결

리커창 "중국은 책임있는 유럽채권 장기 보유자"

중국, 벨기에와 180억 유로 경협 체결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9일 중국은 항상 유럽 국가의 채권을 장기 보유하는 책임 있는 채권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리 총리는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과 회담에서 중국은 유럽 통합과정을 적극 지지하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유럽 채권에 대한 책임 있는 장기 보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그는 그리스 채무 위기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제 17차 유럽연합(EU)-중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브뤼셀에 도착했다.

리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에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및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EU와 중국 간 경제협력과 기후변화 대처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 총리는 이날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벨기에와 180억 유로 규모 이상의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