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제2연평해전 13주기…"희생자들께 경의와 감사를"

편집부 / 2015-06-29 08:16:29
△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소 찾은 이희완 소령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제2연평해전 전사장병 13주기를 사흘 앞둔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부정장으로 임무 수행 중 부상한 이희완 소령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2015.6.26 walden@yna.co.kr

< SNS여론> 제2연평해전 13주기…"희생자들께 경의와 감사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한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지 13주년이 된 29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희생자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 'pant****'는 "참수리함 희생자들에게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고, 'kyra****'도 "산화한 장병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썼다.

다음 누리꾼 'shun'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위터리안 'hjc6542'도 "나라 위해 목숨 바치신 제2연평해전 전사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들은 비록 떠났지만 그들의 호국정신은 우리 곁에 고스란히 남아 있지요. 그들의 애국심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누리꾼 'newd****'는 네이버에 "승리 승리 대한민국 영웅이여. 고이 고이 잠드세요. 가신 님 호국정신 바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최근 개봉해 전날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연평해전'에 대한 관람평도 많이 나왔다.

다음 아이디 '아리랑꽃'은 "이 거룩한 희생과 그 정신을 우리는 잘 기억해야 한다. 영화 연평해전이 제발 정치적인 해석의 도구가 돼선 안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pk881030'는 트위터에 "영화 연평해전을 보면서 슬픔과 분노가 치밀어 눈물을 멈출수 없었다"는 관람평을 올렸다.

이 밖에 네이버 이용자 'kkhh****'는 "이상한 교전수칙 때문에 아까운 우리 장병 희생 너무 가슴 아픔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항상 대비해야 됩니다"라고 주장했고, 다음 아이디 '조기'는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강토가 있는 곳에 조국이 있다"고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린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께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과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정이 교전을 벌여 우리 해군의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으며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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