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일 교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직 퇴임

편집부 / 2015-06-28 13:39:18
학교 측 "폐질환·허리 부상 등 건강상태 심각…1월 퇴임"

도정일 교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직 퇴임

학교 측 "폐질환·허리 부상 등 건강상태 심각…1월 퇴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인문학자 도정일(74) 경희대 명예교수가 건강 문제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직을 사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희대는 도 교수가 보직을 맡았던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에 한균태 언론정보학과 교수(서울부총장)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도 교수는 이미 올해 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직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학교 측은 대학장 보직을 그간 공석으로 뒀다가 이번에 한 교수를 새로 임명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도 교수가 폐질환과 허리 부상 등으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퇴임한 것으로 안다"며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도 교수는 1983년부터 경희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을 맡았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경희대가 운영하는 학부 교양교육 전문대학으로 경희대생은 이곳에서 일정 학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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