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것> 대구 대중교통 '도시철도' 중심 개편

편집부 / 2015-06-28 07:41:12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 확대…대구∼도쿄 항공기 노선 개설
△ 달리는 대구 3호선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역에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이 들어서고 있다. 2015.4.18 sunhyung@yna.co.kr

<하반기 달라지는 것> 대구 대중교통 '도시철도' 중심 개편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 확대…대구∼도쿄 항공기 노선 개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현행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간선버스' 중심에서 '도시철도 중심 지선순환 체계'로 개선해 오는 8월부터 적용한다.

또 안보의식·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한다.

이밖에 하반기부터 대구∼일본 도쿄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리고, 우체국 보험 제2고객센터가 대구에서 예금·보험 개발, 보험금 심사 등 업무를 시작한다.

▲ 대중교통 체계 개편 = 시는 현행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간선버스 중심에서 도시철도 중심인 지선순환 체계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기존 급행·순환·간선·지선인 4개 노선체계를 직행·급행·간선(일반 및 순환)·지선(일반, 순환, 오지) 등 7개로 확대한다.

이렇게 하면 노선 조정률은 39.8%, 환승률은 27.1%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 확대 = 시는 오는 10월부터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월 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한다.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가운데 상이군경이나 고엽제 판정이 난 사람으로, 보훈 급여·수당을 받는 인원은 시에서 지원하는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개선했다.

참전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 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대구∼일본 도쿄 하늘길 열려 = 시는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부터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제1관문 공항인 도쿄 나리타로 가는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89석인 보잉 737-800 항공기를 투입하고, 화·목·토·일요일 왕복 4차례 운행한다.

대구∼나리타는 화·토·일요일 오후 1시, 목요일 오후 2시40분에 출발한다. 나리타∼대구는 화요일 오후 4시35분, 목요일 오후 5시35분, 토·일요일 오후 3시55분에 떠난다.

▲ 우체국 보험 제2고객센터 개소 = 우체국보험 제2고객센터가 7월 남구 대명동 우체국보험 대구회관에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직원은 100명 규모다.

제1고객센터는 서울 영등포에 있으며 예금·보험 개발, 보험금 심사 등 우체국 금융 전반을 다룬다.

▲ 범안로 하이패스 추가 설치 =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수성구 범안로 2개 요금소에 하이패스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대구 범안로는 출퇴근 시간대 요금소를 통과하는데 최대 15분 걸린다.

일반차로 요금소는 1대 통과하는데 8초, 하이패스 차로는 2초이며, 1시간 당 일반차로는 450대, 하이패스 차로는 1천800대가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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