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충청권>

편집부 / 2015-06-26 11:00:10
대체로 맑아, 강한 자외선…'바다에 풍덩' 대천해수욕장 개장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충청권>

대체로 맑아, 강한 자외선…'바다에 풍덩' 대천해수욕장 개장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6월 마지막 주말인 27∼28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다. 대천 해수욕장에 피서를 떠나보자.

호국보훈의 달이니 만큼 차분하게 제천의병전시관을 찾는 것도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겠다.

◇ "야외 활동하기 좋아요"

토요일(27일)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낮 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일요일(2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27∼30도를 기록하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이번 주말은 야외 활동하기에 적당하겠다.

자외선 지수가 높겠으니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겠다.

◇ "초여름 바다에 풍덩"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인 대천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길이 3.5㎞, 폭 100m로 펼쳐진 백사장과 파란 바다는 여름 분위기를 더한다.

해수욕장 모래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 껍질이 오랜 기간에 걸쳐 잘게 부서져 만들어졌다.

백사장 남쪽에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연출한다.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던지면 초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문화관광과 홈페이지(http://www.brcn.go.kr/tour.do)를 참고하면 된다.

◇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제천의병전시관, 뜻깊은 나들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제천의병전시관은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이 지역 의병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전시관은 이 지역 의병의 창의지인 자양 영당, 제천의병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올해는 이 지역에서 활동한 유인석 선생의 서거 100주년이어서 더욱 뜻깊다.







유인석 선생은 화서 이항로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제천에서 학문을 연구하던 중 1895년 8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자 의병들을 모아 제천 의군을 일으켰다.

의병 총대장으로 의병을 이끌던 그는 제천·충주·단양·원주·영월·안동·문경 일대에서 대활약을 펼쳐 전기 의병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의병전시관 홈페이지(http://jcub.okjc.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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