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자이2차' 청약 대박…평균 364대 1로 마감(종합)
1순위서 12만3천여명 몰려 청약자 수로는 올해 최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GS건설[006360]이 부산 해운대구에 짓는 '해운대자이 2차' 1순위 청약에 올해 단일 아파트 청약자수로 가장 많은 12만여명이 몰렸다.
GS건설은 25일 진행된 해운대자이 2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40가구(특별공급 149가구 제외) 모집에 12만3천698명이 청약해 평균 36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이날 밝혔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22가구 모집에 1만4천명이 청약해 63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해운대자이2차는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59∼84㎡ 813가구를 짓는다.
3.3㎡당 분양가가 1천150만원(발코니 확장 별도)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싸게 책정돼 지난 19일 연산동에 있는 연산자이갤러리에서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간 3만여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올해 분양한 아파트 청약자 수로는 가장 많은 12만여명이 몰렸다. 5월말 현재 부산 1순위자 통장 보유자가 57만2천여명으로 4.6명 중 1명은 청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7월 2일 발표하고 이후 7∼9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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