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장소 451곳에 119시민구조대 9천870명 배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해수욕장 안전관리 책임이 자치단체로 이관되면서 해경 인력이 철수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119구조대와 자원봉사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국민안전처는 주요 해수욕장 등 전국 물놀이 장소 451곳에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9천870명을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3천명, 의용소방대원 4천명, 주민과 학생 등 2천870명으로 구성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는 총 12억 4천300만원(국비 4억 2천900만원, 지방비 8억 1천400만원)이 투입된다.
또 피서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지점에는 119구급대 71대(팀)가 배치된다.
안전처는 전국 소방관서를 통해 민간자원봉사자 모집을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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