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조강(粗鋼) 생산량 5개월째 감소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전세계의 조강(粗鋼) 생산량이 5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세계철강협회(WSA)가 집계한세계 65개국의 5월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1억3천930만t이었다. 4월의 조강 생산량은 1.7% 줄어든 1억3천540만이었다.
중국이 1.7%, 미국이 8.5%가 감소했고 독일과 이탈리아의 생산량도 각각 5.4%와 12.6% 줄어드는 등 주요국들의 생산량이 침체한 모습이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의 조강 생산량은 1.8% 줄었다. 다만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소폭 감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7천만t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철강연맹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5월 조강 생산량은전년 같은 기간보다 7.0%가 감소한 891만7천t으로 9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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