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식선물 기초자산에 셀트리온 등 10개 확정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8월 3일 상장 예정인 코스닥 주식선물의 기초자산으로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 등 10개 종목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종목 외에 CJ E&M[130960]과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030530], 웹젠[069080], 씨젠[09653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ICT, 와이지엔터 등의 코스닥 우량주도 기초자산으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으로 코스닥 우량주에 대한 위험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참여를 촉진해 코스닥 시장의 질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기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선물·옵션의 정기변경을 통해 신규로 상장될 기초자산도 확정했다.
주식선물 기초자산에 21개 종목, 주식옵션 기초자산에 10개 종목이 각각 새로 포함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달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고서 유통주식 수 요건(1천만주 이상)을 충족해 주식선물과 옵션 기초자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시장의 기초주권은 코스닥 10개 종목, 코스피 80개 종목 등 모두 90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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