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주중 다시 개최
유로존 정상회의 타결 사실상 불발될 듯
(브뤼셀·이스탄불=연합뉴스) 송병승 김준억 특파원 =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할 회의를 이번 주 중에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시)에 열릴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서 협상 타결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유로그룹 회의를 마치고 트위터에 그리스의 제안은 환영했지만 채권단이 다시 모여서 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돔브로브스키스 부위원장은 유로그룹 회의를 이번 주에 다시 소집할 것이며 며칠 안에 타결해야 한다고 더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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