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인도 태양광발전소 사업 진출 추진

편집부 / 2015-06-22 17:02:19

일본 소프트뱅크, 인도 태양광발전소 사업 진출 추진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소프트 뱅크가 인도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소프트 뱅크는 인도 기업과 제휴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정의 사장은 인도 정부 관리들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이날 현지를 방문했다.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재생 에너지에 눈길을 돌린 소프트뱅크는 일본에서 모두 16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건설 예정인 태양광. 풍력 발전소를 포함하면 소프트뱅크가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총량은 45만3천㎾로 일본 최대 규모다.

소프트뱅크가 인도에 진출하려는 것은 현지 정부가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 에너지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경우, 화력 발전의 비율이 높지만 석탄 등 발전 연료의 부족으로 날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손정의 사장은 지난해 가을 인도에 향후 10년간 총 1조엔을 투자할 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인도의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스냅딜, 배차 서비스 업체인 ANI테크놀로지 등에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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