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파트 입주물량 24.6% 감소한 2만1천여가구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내달 전국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번 달보다 24.6%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는 7월에는 전국 27개 단지에서 2만1천342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6월의 2만8천290가구보다 24.6%(6천948가구)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예년의 3년 평균 7월 입주물량(1만3천963가구)과 비교하면 7천379가구 더 많다.
7월에 수도권은 이번 달보다 38.3%(3천768가구) 증가한 1만3천610가구, 지방은 58.1%(1만 716가구) 감소한 7천732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민간분양 물량이 9천740가구로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의 71.6%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푸르지오' 등 1천230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전국 입주물량의 58%가 공급된다. 남양주시 '별내2차 아이파크' 1천83가구와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1천414가구 등 1만2천380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지방에서는 호남 지역의 입주물량이 풍성한 가운데, 전북은 익산시 'e편한세상 어양' 1천200가구 등 2천142가구, 전남은 여수시 '여수웅천사랑으로 부영 2·3차' 등 1천66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또 강원에서는 1천119가구, 대전은 687가구, 충북은 587가구, 대구에서는 26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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