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베이징서 대기질 개선 세미나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한국·중국·일본의 대기분야 전문가들이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정책 및 방지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2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 대화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참가한다.
VOCs는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기체 상태의 유기화합물이다. 석유정제 과정이나 도장시설, 주유소 등에서 나오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이 대표적이다.
환경과학원은 국내 도장시설의 VOCs 배출저감 기술과 적용현황 및 관리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은 페인트 및 자동차 제조 부문에서 VOCs 저감기술과 관리방안을, 일본은 도장 및 인쇄공정에서 특화된 배출 방지 기술을 각각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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