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메르스 확진자 '0'명…2명 사망·2명 퇴원

편집부 / 2015-06-22 10:41:46
모티터링 대상자도 200여명서 10명으로 대폭 감소


안성시, 메르스 확진자 '0'명…2명 사망·2명 퇴원

모티터링 대상자도 200여명서 10명으로 대폭 감소



(안성=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안성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확진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완치·퇴원함에 따라 관내 메르스 감염자는 없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은 국내 메르스가 첫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가 많아 한때 4명의 확진 환자와 더불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가 200여명에 달해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12번 환자(49·여)가 지난 16일 완쾌돼 퇴원했고 역시 같은 병원에서 감염된 52번 환자(54·여)도 18일 퇴원했다.

앞서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6번 환자(71)와 118번 환자(68·여)는 지난 1일과 13일 숨졌다.

이에 따라 안성시의 메르스 확진자는 단 한명도 없다.

이와 함께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가능성 등으로 모니터링 대상자로 분류된 시민도 밀접접촉자(자택격리) 4명, 능동감시 6명 등 10명으로 줄었다.

지난 8일의 경우 밀접접촉자만도 126명에 달했고 지난 5일에는 능동감시자가 91명에 달했었다.

시 관계자는 "인근 평택성모병원을 이용했던 시민 4명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오늘 현재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다"면서 "시는 메르스가 제발되지 않도록 완치자와 해제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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